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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설책자에 처음으로 '자원활동가 후기'라는 짧은 글을 썼다 :

인권영화제는 여름의 길목에서 매년 거치는 일종의 통과의례였다.
함께하는 활동가들의 소중함, 암스테르담국제영화제 출장의 설레임, 번역의 어려움, 자막완성의 쾌감. 모두 매년 영화제를 치루고 나서 얻은 선물들이다. 이 선물들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고, 그렇게 나의 20대가 흘러간다.
몇살이 되든지 앞으로 계속 인권영화제가 그 길목에 있어줬으면 한다.
(모두들 고생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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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의 말을 빌리자면, "담담하다가, 찡하다가, 가슴이 두근거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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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광장, 그곳에서 보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바라의낙타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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