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erious man

영화리뷰 2010. 6. 9. 16:57




 요즘 자꾸만 이 장면이 떠오른다.

안타깝게도 비극 앞에서 오히려 희극적으로 보이는 이 진지한 사람은 수학에 능통하지만 공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인생의 무작위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딱 떨어지는 답을 랍비에게 찾고자 하는 노력은 배반당한다.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신은 대답 대신 허리케인을 준다. 현상에 의미를 보태려는 시도는 헛되어질뿐.


When the trruth is found to be lies
and all the joy within you dies,
don't you want somebody to love

  





 믿었던 진실이 거짓으로 드러나면, 사랑할 누군가가 필요하겠지




Posted by 바라의낙타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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